2022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FA 최대어 나성범 기아 타이거즈의 품으로?

 

 

 

2022년-프로야구-스토브리브-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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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이 끝난 한국 프로야구의 겨울 스토브리그가 뜨겁게 달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잠잠했던 프로야구 FA 시장이 2022년 FA 최대어인 나성범 선수의 영입에 기아 타이거즈가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소식이 들려와 야구팬들을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서히 열기를 띄고 있는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1. 아직은 잠잠한 FA 시장

11월 26일부터 시작된 한국 프로야구 FA 선수들의 계약 기간에, 바로 다음날인 27일, 한화 이글스의 최재훈 선수가 5년 총액 54억 원으로 원 팀인 한화 이글스의 잔류를 빠르게 결정하고 1호 FA 선수가 된 이후로 약 2주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다른 선수들의 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잠잠한 FA 시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FA 시장에 나온 이상 자신의 가치를 올리고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에 선수들은 신중을 가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 FA 최대어 나성범

2022년 FA를 자격을 신청한 14명의 선수들, 그중에서도 FA 최대어로 손꼽히는 NC 다이노스의 나성범 선수의 거처를 두고 야구팬들의 시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일명 창원의 아이돌이라고 불릴 만큼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이기에 NC 다이노스 팬들 입장에서는 쉽게 결정 나지 않은 NC 다이노스의 잔류 결정이 애가 타는 상황입니다. 올해는 다른 리그에 비해 살짝 아쉬운 타율을 보여줬지만 2013년부터 꾸준한 홈런과 장타력으로 한국 프로야구의 톱클래스에 오른 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3. 기아 타이거즈의 나성범 영입 총력전

그런 가운데, 올해 단장과 감독을 교체하고 확실하게 팀을 재정비를 하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가, 나성범에게 계약기간 6년에 150억이라는 금액을 제시하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입장에서는 최원준의 군입대로 인해 생긴 외야의 공석을 거포 선수로 채워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가지고 있고, 그중에서도 뛰어난 장타력을 가지고 있는 나성범 선수야 말로 군침이 도는 타깃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명문 팀에 걸맞지 않은 계속되는 하위권에 자존심이 많이 상해 발톱을 숨기고 있는 호랑이 군단이 2022년에야 말로 재기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검증된 외부 FA 선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의 품으로 돌아올 양현종과 더불어 나성범이 정말 기아 타이거즈로 영입이 된다면 이름만으로도 굉장히 무게감 있는 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FA에 대해 나성범 선수는 12월 10일 있었던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FA에 대해 묻는 질문에 원 팀인 'NC 다이노스와의 대화가 잘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나중에 결과를 보시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과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매우 궁금해지네요. 나성범 선수 이외에도 김현수, 김재환, 박건우 등 굵직굵직한 선수들도 아직 거처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스토브리그가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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