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전 먹어도 되는 음식, 그리고 피해야 할 음식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보통 3일 전부터 식이조절을 통해 대장을 깨끗하게 비우고 검사하기에 용이한 상태로 만들어 줘야 합니다. 대장이 깨끗하지 않으면 대장에 잔변이 남아있어 정확하고 세밀한 검사가 이뤄질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식이조절과 제공된 장정결제의 완복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검사 3일 전부터 먹어도 되는 음식과 주의해야 할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목차
검사 3일 전
씨 있는 과일, 깨, 버섯을 먹지 않습니다.
- 피해야 할 음식 : 딸기, 키위, 수박, 참외, 포도, 오렌지, 귤, 파, 버섯, 깨
검사 2일 전
콩류, 야채류, 해조류, 김치를 먹지 않습니다.
- 먹어도 되는 음식 : 계란, 두부, 생선, 계란, 닭고기, 햄 등 흰색 위주의 단백질 음식
- 피해야 할 음식 : 잡곡밥, 현미밥, 콩나물, 김치, 깍두기, 김, 다시마, 미역, 양배추, 시금치, 나물 등
검사 전날
검사 전날은 가급적이면 오후 2시 이후에는 식사를 하지 않습니다. 만약 저녁을 먹을 경우에는 오후 5시쯤 반찬 없이 미음을 먹습니다.
- 먹어도 되는 음식 : 흰밥, 건더기 없는 음식, 흰 죽, 카스텔라, 우유, 연두부 등
※ 대장내시경 주의사항
- 대장내시경만 하는 경우, 검사 직전까지 물, 꿀물 등 무색투명한 이온음료는 먹을 수 있습니다.
- 위장 내시경을 같이 하는 경우 : 검사 3시간 전부터 물도 복용하면 안 됩니다.
- 혈압약을 복용하는 경우 : 소량의 물과함께 검사 당일 아침 일찍 먹습니다.
- 당뇨약을 복용하는 경우 : 전날 저녁과 당일 아침 당뇨약 복용을 중단합니다.
- 아스피린, 와파린, 티클로피딘, 클로피도그렐 등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라면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 후 복용을 중지해야 하고, 검사 전 약 복용 여부를 말해야 합니다.
Q. 대장내시경 전 커피는 마셔도 될까?
A. 가급적 드시지 않는게 좋지만, 드실 경우 아메리카노 연하게 정도로 마십니다. 되도록이면 맑은 주스, 녹차, 이온 음료 등으로 대체합니다.
Q. 고기는 먹어도 될까?
A. 고기는 소화되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므로 먹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