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절약 꿀팁! 아파트 난방비 절약 방법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강추위로 인해 한반도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집 안에 냉기가 가득해 어쩔 수 없이 보일러를 계속 가동하면서 한편으로는 다음 달 나올 도시가스 난방비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오늘은 아파트, 주택, 원룸, 오피스텔 등의 주거 공간에 여러 방법들을 통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꿀팁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 잠그기
- 외출할 때는 외출 모드로 변경하기
- 온수는 40도로 설정하기
- 에어캡, 문풍지 등을 이용한 단열, 방풍 작업
- 적정온도 및 적정 습도로 맞추기
- 온맵시로 체온 올리기
- 난방수 교체 및 주기적인 보일러 점검
1.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 잠그기
여러 개의 방 중 비교적 잘 사용하지 않는 방이 있을 때에는 밸브를 잠가 놓습니다. 그러면 보일러를 가동했을 때 사용되는 에너지를 절약하여 난방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강추위가 예상되는 혹한기에는 반드시 밸브를 열어놓아야 보일러가 동파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외출할 때는 외출 모드로 변경하기
외출할 때 아예 보일러를 완전히 꺼버리는 분들이 꽤 많은데, 그렇게 되면 다시 보일러를 작동했을 때 설정한 온도까지 도달하는데 시간이 꽤 소요되고, 그로 인해 연료가 많이 필요합니다. 그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 되도록이면 보일러 조절기를 외출모드로 설정해 두고 귀가 후 실내 모드로 변경합니다. 만약 장시간 외출 시에는 보일러를 꺼두는 게 좋지만 요즘과 같은 혹한기에는 보일러 동파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18~20도의 온도로 설정해 놓거나 외출모드로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온수는 40도로 설정하기
온수의 적정 온도는 40도입니다. 물 온도를 40도로 맞춰주면 물 온도를 올리기 위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한 물 낭비와 화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에어캡, 문풍지 등을 이용한 단열, 방풍 작업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에어캡을 비롯한 방풍비닐, 문풍지, 방한 커튼 등을 이용하여 찬바람을 차단하고, 전기장판, 온수 매트 등 보조 난방기를 이용하면 실내 온도를 약 2~3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실내 온도를 높이면 보일러를 덜 돌릴 수 있기 때문에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5. 적정온도 및 적정 습도로 맞추기
에너지 관리공단에서 권장하는 겨울철 실내의 적정 온도는 18~20도입니다. 실내 온도를 1도만 내려도 10%의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줄어들고, 7%의 에너지가 절약됩니다. 실내 활동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는 18~20도입니다. 너무 높은 실내 온도는 난방비가 많이 나올 뿐 아니라 실외와의 온도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면역력이 내려가 건강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보일러를 돌리게 되면 실내가 건조해집니다. 이럴 때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두어 습도를 40~60% 정도로 올려주면 공기 순환이 빨라져 열기를 잡아주고 실내 온도가 더 빨리 올라가게 도와줍니다.
6. 온맵시로 체온 올리기
실내의 적정온도가 18~20도 라지만 실제로 이 온도를 적용했을 때 사람에 따라 다소 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땐 보일러의 온도를 더 올리기보다는 수면 잠옷, 내복, 수면 양말, 카디건, 조끼 등 온맵시를 이용하여 체온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온맵시를 이용했을 때 2~3도의 체감온도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기에 난방비를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7. 난방수 교체 및 주기적인 보일러 점검
보일러 가동 시 연소된 연료로 인한 그을음, 재, 물속에 스케일 등으로 열효율이 나빠지기 때문에 주기적인 난방수 교체 및 보일러 점검을 해야 합니다. 특히 노후된 보일러의 경우 더 신경을 써줘야 하는데, 보일러의 적정 교체 주기는 7년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노후된 보일러를 교체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